나에게 주어진 일을 판단 없이 받아들이세요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이렇게 돼야 하고 저 일은 저렇게 돼야 하고 너무 결과를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결과를 아예 포기하고 손을 놓아버리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최선을 다해서 일을하고 결과를 그냥 받아들이라는 거예요 결과에 순응하지 못하고 이건 이렇게 되었어야만 해라고 생각하면 첫째 정신건강에 많이 안좋아요 가슴에 계속 남아 우리를 힘들게 해요 둘째 이미 벌어진 일 자꾸 생각한다고 결과가 바뀌나요? 마음속 에너지만 낭비되고 피곤해질 뿐이에요 주차하다 차에 스크래치가 났다면 그냥 스크래치가 났네 끝내세요 아 내가 뒤를 한 번만 더 살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몇십만 원이 들 텐데... 이렇게 생각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