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8일 규모 6.8 지진이 발생해 최소 820명(현지시각 9일 오전 11시 기준)이 숨졌다고 국영 알아울라TV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상자가 최소 1,000여명을 넘을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5km 떨어진 아틀라스 산맥 오우카이메데네 스키장 인근에서 이날 오후 11시 11분 규모 6.8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모로코 당국은 리히터 규모 7.0으로 측정했습니다. 1960년 모로코 남서부 아가디르에서 발생해 수천 명이 사망한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입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9일 오후 국영 방송을 통해 “알하우즈, 마라케시, 우아르자자테, 아질랄, 치차우아, 타루단트 등지에서 최소 8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최소 6..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8일 오후 5시를 기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호우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태풍 카눈의 경로가 확실히 한반도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입니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뉩니다. 호우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발생이 우려될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합니다. 전날 오후 6시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올리고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한 지 23시간 만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

나에게 주어진 일을 판단 없이 받아들이세요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이렇게 돼야 하고 저 일은 저렇게 돼야 하고 너무 결과를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결과를 아예 포기하고 손을 놓아버리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최선을 다해서 일을하고 결과를 그냥 받아들이라는 거예요 결과에 순응하지 못하고 이건 이렇게 되었어야만 해라고 생각하면 첫째 정신건강에 많이 안좋아요 가슴에 계속 남아 우리를 힘들게 해요 둘째 이미 벌어진 일 자꾸 생각한다고 결과가 바뀌나요? 마음속 에너지만 낭비되고 피곤해질 뿐이에요 주차하다 차에 스크래치가 났다면 그냥 스크래치가 났네 끝내세요 아 내가 뒤를 한 번만 더 살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몇십만 원이 들 텐데... 이렇게 생각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